아래는 엊그제 10월 25일 페이스북 포스팅입니다. 3,4차 포스팅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임원진/그룹장 200명 대상 회의문화혁신 프로젝트의 2차수 교육이 끝났다.

어제 더 웃고 즐거운 분위기였는데 평가는 오히려 오늘 더 좋게 나왔다.

사실 직급이 높은 분들을 움직이고, 토론시키고, 그리고 함께 공감하는게 그렇게 만만치는 않은 도전이다.

CEO 밑의 사업부 전체의 Vice President 레벨까지 전원 다 들어 오셨기 때문에 긴장도 백배였다.

담당하시는 분도 굉장히 공을 들이고 신경을 쓰시는 것이 역력했다.

앞으로 사업부 임직원 약 15,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회의 문화 정립을 위한 설문이 이어진다.

금주 남은 2차수의 추가 교육을 집중해야겠다.

금번 회의 문화 구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조직문화혁신에 대한 통찰이 보다 공고해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신경쓰느라 불으튼 내 입술도 보상이 되지 않을까....

조직이란 실타래를 풀어가는 것은 항상 Humane Sincerity를 내포한다.

그런 신실함이 없으면 변화의 저항을 뚫기가 보다 힘들어지니까...

오늘도 고민하는 밤이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