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해보험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과관리 문화 구축 컨설팅 4차 현장 인터뷰는 동탄의 모지점에서 열렸습니다.

지점장님(상무직급)을 주요 인터뷰 대상자로 하고, 과차장 급의 중간 관리자 그리고 주요 우수 영업 담당자를 중심으로하여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성과 문화를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들을 파악하고, 이를 지점내에 시스템으로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를 파악하는데 본 인터뷰의 초점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및 올해 제가 상당기간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던 모 대기업이 지척에 있더군요. 세상은 참으로 좁구나 하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성과 문화를 구축한다는 것은, 세일즈 조직에 있어서 영업 환경에 대한 세밀한 이해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함에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inbound 고객이 많은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면 더더욱 말입니다. environmental scanning을 하면 전략 및 조직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다분히 힌트를 얻을 수 있구요.

임원급인 지점장님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면, 영업에 대한 상당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농협에서 최소 10년 이상 길게는 35년 정도까지 근무하신 베테랑들이여서,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오랜 경험과 검증을 거쳐서 나오는 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인터뷰를 하러가서 조직 관리, 조직 문화, 리더십에 대해서 너무나 현실적이고 실증적인 말씀들을 많이 듣게 됩니다.

이런 인터뷰를 20여개만 하면 아마 리더십에 대한 엄청 현장 중심의 리더십과 조직 관리 과정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보물같은 조직관리와 리더십 이론을 뛰어넘는 혜안들이 계속해서 쏟아지니까요.

(그런면에서도 컨설팅 기반의 워크샵이 정답이라고 더욱 생각하게 되구요. 실제 문제와 이슈 그리고 현실성 있는 범위내에서 주제를 다룰 수 있으니까요.)

긴 인터뷰를 마치고, 들린 것은 안동국시 집에서의 식사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는 편안한 이야기를 하게 되지만 그 가운데에서 유익한 정보들은 계속해서 쏟아집니다.

메모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조직에 대한 이해를 하는 연속 선상에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안동국시를 자주 접하지 못한 저에게 안동국시는 양이 부담스러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수처럼 너무 금방 배가 꺼지는 음식도 아니더군요. 더할 나위 없이 적당한 식사였습니다.

물론 식사가 끝나고는 우수한 영업 담당자분과의 인터뷰가 이어지도록 예정되어 있어서,

지점장께서 하신 말씀 중에 어떤 부분을 다른 각도에서 질문해 볼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구요.

그럼에도 훌륭한 점심식사였습니다.

식사 후 NH농협손해보험에서 나오신 팀장님과 저 그리고 인터뷰이들이셨던 분들과 함께 커피 한잔을 마시고 다시 돌아왔는데요.

그쪽 지역이 업황이 양호한 지역이라 우후죽순으로 새로운 상가들이 생겨나고 있더군요.

그래서 멋지게 인테리어가 된 공간도 많았구요.

이렇게 성장하는 지역의 상권, 경쟁자가 하루가 다르게 속출하는 지역, 그리고 물가가 치솟는 곳에서의 비즈니스는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커피 한잔을 마셨습니다.

모든 인터뷰가 끝나고 이동전, 동행하신 팀장님과 다시 커피를 한잔 하며 지금까지의 인터뷰들에 대한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어찌나 꼼꼼하고, 신중하신 분인지 계속해서 status update을 하시는데, 그럴수록 물론 저도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본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정잠님들 그리고 그 윗분들인 경영진에 대한 워크샵 프로그램도 만들고,

전반적인 성과 문화 구축을 위해서 어떤 전략으로 나아갈 것인가를 그려내는 것이 중점이지만,

조직 관리와 리더십 그리고 조직 문화 전반에 대한 현장 기반의 자기 검증을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조직 문화 및 조직 관리에 대해서 배웠던 세계적으로 저명한 석학들 그리고 이론들,

코넬대학교 출신의 저에게 조직 문화를 직접 가르치신 교수님 이상의 조직에 대한 혜안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음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컨설팅이 좋은 점은 지식을 통해 알게 된 사실들을 다시 현장에서 검증해 보고 테스트해보며 나의 관점으로 더욱 단단히 체화할 수 있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 인터뷰는 무척 귀한 시간이구요. 이런 경험이 더해 질 수록 컨설팅(최소한 진단) 기반의 워크샵으로 교육이 이행되어야 할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되구요.

모쪼록 최선을 다해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 성과문화 구축 컨설팅 및 프로그램 개발, 워크샵 운영
- 컨설팅 (조직 진단) 기반의 워크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은
이론과 실제 사기업에서의 경험, 현장에서의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메타 컨설팅 www.imeta.co.kr